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현대백화점 유치 '재추진'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한남3구역과의 갈등 봉합에 나섰다. 4구역 사업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에 3구역 조합 사전 동의 없이 3구역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는 동시에, 불명확했던 현대백화점 입점 추진 의사도 다시 밝혔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경쟁하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한남4구역 수주 홍보 활동에 3구역 관련 내용을 상의 없이 포함해 배포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공식 공문을 3구역 조합에 전달했다.
힐스테이트용인역삼
현대건설은 지난달 한남4구역 수주 경쟁 과정에서 3구역 조합과 갈등을 빚었다. 홍보자료에 4구역 상습침수 지역의 지반고(지반 높이) 상향 공사에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 알려진 탓이다.
해당 홍보자료에는 한남4구역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3구역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4구역 사업기간을 최소 12개월 단축, 사업비를 2220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4구역 수주 경쟁에 기존 3구역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활용했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하지만 3구역과 사전 논의 없이 해당 홍보자료를 배포한 것이 문제가 됐다. 3구역 조합원 중 1명이 현대건설 계동 사옥 현관을 차량으로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갈등은 격화됐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한남4구역 수주 경쟁 과정에서 3구역 조합과 갈등을 빚었다. 홍보자료에 4구역 상습침수 지역의 지반고(지반 높이) 상향 공사에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이 알려진 탓이다.
해당 홍보자료에는 한남4구역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3구역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4구역 사업기간을 최소 12개월 단축, 사업비를 2220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4구역 수주 경쟁에 기존 3구역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것을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최대 장점으로 활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3구역과 사전 논의 없이 해당 홍보자료를 배포한 것이 문제가 됐다. 3구역 조합원 중 1명이 현대건설 계동 사옥 현관을 차량으로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갈등은 격화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