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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1년 5월 11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는 중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자신의 레이 차량으로 치었다.
이 사고로 어머니 B씨(32·여)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1시간 만에 숨졌고 딸 C양(4)도 다리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사고 직전 B씨가 한쪽 어깨에 딸의 등원 가방을 메고 딸의 손을 잡은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B씨가 살던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사고 장소 옆에 추모 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렸다.
주민들은 사고 난 장소가 밀집한 아파트단지 사이에 위치해 많은 차가 해당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그동안 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용인 역삼 힐스테이트
실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는 사고지점에 횡단보도가 4개가 있었으나 신호등이나 과속 단속카메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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