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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000억’ 망미주공 재건축, 조합-건설사 수주방식 입장차

도도 24-10-07 21:39 1 0
부산에서 남천동 삼익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연산5구역) 재건축 사업이 입찰 조건을 대폭 완화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군 건설사들이 공동도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1군 건설사들은 부산의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공동도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조합 측은 단독 경쟁입찰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다 7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건설은 지난 2일 망미주공 재건축 조합에 ‘시공사 입찰참여를 위한 공동도급(컨소시엄) 허용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공문에서 “분양시장 침체, 표준건축비 상승 등 건설·부동산 경기 위협이 지속해 사업성 악화, 조합원 분담금 상승 등의 사업리스크가 예상돼 입찰 참여가 힘들다. 조합원 분담금 최소와 재입주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도급방식 입찰 허용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차 입찰이 유찰된 뒤 건설사들은 조합 측에 시공조건 완화를 요청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롯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엔씨 포스코이엔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6개 업체와 간담회 등을 통해 입찰 보증금을 현금 4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힐스테이트 용인 낮추는 등 입찰 조건을 완화했다. 이 자리에서 각 건설사는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해 현금 400억 원의 입찰 보증금은 회사의 현금유동성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조합 측이 입찰 조건을 대폭 완화했지만 시공권 확보를 위해 수년간 홍보활동을 벌여온 현대건설을 비롯한 다른 1군 건설사도 단독 입찰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비 1조4000억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모델하우스 원 규모의 대형 사업장을 단독으로 수주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판단이다. 공동도급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조합 측은 단일 브랜드를 통한 단지 고급화, 빠른 사업진행 속도 등을 위해 경쟁구도의 단독입찰을 유지할 방침이다. 일부 조합원 사이에 공동도급을 요구하는 건설사는 입찰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강경호 조합장은 “이번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되더라도 즉시 시공사 입찰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부산의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를 이유로 공동도급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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